수강후기

수강후기

  • 김재엽
  • 2017-09-15

앵두보단 체리

저는 중학교때 너무나도 자유로운 삶을 살았던 탓에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 본 시험인 3월 모의고사에서 전국5등급이라는 적인 점수가 나왔습니다. 서울만 보는것이 아니기에 저는 5등급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방학 동안 체리 선생님께서 계획하신 철저한 시스템에 의해 저는 3등급까지 올릴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저는 아직도 못하는 수준이였지만 저희 학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이것도 잘 한것이라고 하셨다고 칭찬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선생님께서 차리신 밥상에 수저를 얹은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뿐만아니라 내신까지 체리의 시스템은 완벽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지능과 노력이 부족했던 탓에 좋은 성적은 거두지는 못했지만 다음에는 바로 성적을 올렸습니다.

뿐만아니라 체리 선생님은 인성교육까지 완벽합니다. 저는 삼남매 중 늦둥이로 태어난 막내입니다. 어릴 적부터 귀하게 본 늦둥이는 버릇이 없더라는 어른들의 말씀을 자주 들었습니다. 저는 늦둥이라도 품성 좋고 예의바르게 잘 자랐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것은 동기 유발이 되었습니다. 우선 저의 말과 행동을 살피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친구들의 마음과 입장에서 생각해보려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이런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요즘은 늦둥이 아들인지 몰랐다는 의외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제가 이렇게 잘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저 스스로의 노력도 있었지만 체리 선생님의 인성교육이 큰 자리를 차지합니다.

학교에서 체리군단이 워낙 유명해서 아이들이 열이면 열 아홉이면 아홉명이 아는 학원입니다 그러나 십중팔구 친구들은 거기는 먹으러 가는곳 아니냐며 부러워합니다. 체리와 체리군단에 대한 애정이 남보다 다른 저로서는 굉장히 불쾌한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그날은 너무나도 기분이 나빠서 학교 수업이 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저는 체리를 영양사 선생님이 아닌 선생님 뜻 그대로 '먼저 태어나신 분'으로 생각하며 진짜 선생님같이 인생의 선배로 생각하고 저의 인생을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토요일을 기달리고 있습니다.

역시 체리 선생님.. 감탄하고 또 감탄할 수밖에없는 선생님의 지도 능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저희 학생을 애정을 가지며 성공의 길로 인도하시는 참 선생님이신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체리, 체리길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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